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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뉴 샤넬 걸 발탁+앨르 매거진 커버까지..."제니 긴장해야겠네~"

라이징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새로운 샤넬 걸로 발탁되는 동시에 패션 매거진 엘르의 커버를 장식했다.엘르 코리아 측은 13일 "#샤넬 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그 안에 #엘르3월호 커버스타에 대한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지난 7월 데뷔한 이래, 매일매일이 센세이션이었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 #뉴진스하입보이요) 대망의 뉴 샤넬 걸이자 이달 커버의 주인공, 티징 필름과 SNS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티징 커버로 확인하세요. 공식 커버는 바로 내일, 오전 9시에 공개됩니다"라는 글을 띄우며 민지의 화보컷을 한장 공개했다.또한 "샤넬 민지, 더 뉴 걸 & 라이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핑크핑크한 전화기 위쪽 벽에 장식된 민지의 엘르 커버 화보가 액자 형태로 걸려 있는 짧은 티징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화보와 영상을 접한 팬들은 "민지 너무 아름답다", "샤넬과 찰떡이다", "제니도 긴장될 듯", "탁월한 선택, 뉴 사넬 걸은 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샤넬은 그동안 글로벌 앰버서더로 블랙핑크의 제니, 빅뱅 지드래곤을 기용해 왔으며, 이번에 뉴진스 민지까지 샤넬뷰티 모델에 가세하게 돼 k-pop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뉴진스의 다른 멤버인 하니는 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이하 아르마니)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명품 브랜드의 사랑을 받는 뉴진스의 무서운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하니는 케이트 블란쳇 , 시드니 스위니 , 테사 톰슨 , 바바라 팔빈 등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모델들과 함께 아르마니 뷰티의 글로벌 페이스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하니는 지난 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구찌는 "하니가 대중에게 주는 당당한 이미지와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자신들의 비전과 닮아 있어 그녀가 구찌의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하니는 데뷔한 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명품 글로벌 앰배서더 자리를 역임하게 됐다. 하니에 이어 멤버 다니엘도,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버버리 앰버서더로 기용됐으며, 혜인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글로버 엠버서더로 정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뉴진스 이전에는 블랙핑크 전 멤버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실제로 블랙핑크 제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면서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리사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 로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과 미국의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지수는 프랑스 명품 디올과 프랑스 쥬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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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방탄소년단부터 뉴진스까지…명품, K팝 스타를 입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K팝 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자신들의 얼굴인 앰배서더로 삼고 있다. 브랜드의 고유성을 지키며 현대적인 감성을 입히는 데 K팝 스타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은 지방시의 2023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한국인 남성이 지방시 하우스에서 앰배서더가 된 것은 태양이 최초다.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는 “태양은 여러 방면으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진정성 있고 새롭게 시도하는데 두려움이 없다. 이는 지방시의 심미적인 아름다움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 슈가와 지민은 각각 발렌티노와 디올의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슈가는 발렌디노의 새로운 페르소나가 됐다. 발렌티노는 슈가가 메종의 코드가 내적 가치에 새겨진 다면적인 특징을 상징하는 디바라고 설명했다.지민은 블랙핑크 지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가수 겸 배우 수지, 아스트로 차은우, 엑소 세훈에 이어 디올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가 됐다. 디올은 지난 2019년 디자이너 킴 존스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며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디올은 “지민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춤, 노래, 작곡 등 다양한 방면에서 빛나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디올과 지민의 우정을 확고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멤버들 역시 명품 브랜드들이 사랑하는 대표 얼굴이다. 블랙핑크는 멤버 각각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브랜드와 착 붙는 이미지에 ‘인간 샤넬’, ‘인간 디올’ 등의 애칭을 얻었다.4세대 걸그룹인 아이브와 뉴진스는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명품 브랜드들의 앰배서더 자리를 꿰찼다. 아이브 장원영은 미우미우와 프레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뉴진스 역시 하니, 다니엘, 혜인이 각각 구찌, 버버리, 루이비통의 앰배서더를 맡고 있다.패션위크에서도 K팝 스타들이 주인공이 됐다. 엔하이픈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2023 프라다 F/W 남성복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수천 명의 팬이 엔하이픈을 향해 함성을 지르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이들의 패션쇼 참석을 조명했다.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의 ‘디올 남성 FW 2023-2024 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AP통신은 “기자들은 지민이 도착하자마자 디올쇼와 영화 ‘왕좌의 게임’ 배우 그웬돌린 크리스티마저 버렸다”라는 표현으로 지민에 대한 현지 반응을 소개했다.블랙핑크 지수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열린 디올 2023 S/S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해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지수는 오드리 햅번을 연상케 하는 뱅 앞머리와 올림머리,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 모시기에 나선 것은 K팝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K팝 스타들은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지 않고 10대부터 30대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는 트렌디함을 갖췄다. 명품 브랜드들은 이를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또한 한국이 명품 소비 시장으로 떠오른 것도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 잡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데 한몫한다.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는 한국이 1인당 명품 소비액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역시 “세계 최대 명품 소비자는 상표를 사랑하는 한국인”이라며 한국의 명품 소비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K팝 스타들과 매출 상승효과를 노리는 명품 브랜드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이와 같은 컬래버레이션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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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조규성·황희찬… 월드컵 스타들 잡아라!” 방송·패션가에 내려진 섭외 특명

글로벌 축구 무대 월드컵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상 최초 연말에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가장 많은 골이(172골) 나온 대회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 또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월드컵은 4년마다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한다. 무엇보다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한국의 축구 스타들이 필드를 넘어 패션, 방송가까지 등장하며 대중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들 덕분에 월드컵의 열기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 혜성처럼 등장한 ‘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부터 16강 진출에 결정적 승기를 흔든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까지. 월드컵이 낳은 단연 최고 신스틸러들이 패션가와 방송가를 섭렵하고 있다. 조. 규. 성. 이름 석자에 전국이 ‘앓이’ 중이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득점과 빼어난 외모, 거침없는 인터뷰 실력 등으로 단번에 스타로 거듭났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그에게 유럽의 구단들의 러브콜도 솔솔 들린다. 축구 대표팀 귀국하자마자 패션, 광고, 방송가는 ‘조규성 잡기’에 매섭게 나섰다. 어쩌면 카타르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조규성은 러브콜 0순위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 뉴스룸, 패션 화보에 왕왕 등장하고 있다. 조규성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나혼산’ 방송 말미에는 조규성의 출연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나혼산’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과 일상, 취향 등 축구 선수의 모습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 퀴즈’) 출연도 확정 지었다. 방송일은 미정이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규성은 ‘골때녀’의 FC아나콘다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후일담을 풀어냈다. 패션 업계도 조규성 모시기에 분주하다. 보그 코리아는 일찌감치 커버모델로 조규성을 낙점, SNS를 통해 2023년 1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잡지 측은 “2023년의 패션, 뮤직, 스포츠를 정의하는 보그 코리아 초신성. 지금 가장 치열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남자, 조규성”이라고 소개했다. 날렵한 턱선과 조각 같은 복근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 프로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소’ 황희찬도 스타덤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인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황희찬은 ‘황소’ 이미지를 내세워 패션가를 섭렵하며 화보로 이슈를 몰고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 더블유코리아, 마리끌레르가 황희찬을 잡는데 가장 먼저 앞장섰다. 16강 진출의 또 다른 주역 황인범과 김민재도 지난 14일 방송된 ‘유 퀴즈’ 말미 예고에 등장했다. 포르투갈전 승리 이후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던 순간의 심경,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호통친 일화 등 다양한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0 13:30
연예일반

아이유, '인간 구찌'의 열일 현장...관능미 발산

아이유가 '인간 구찌'의 자태를 드러냈다. 아이유는 패션 매거진 보그와 함께 최근 뷰티 브랜드 구찌의 광고 촬영을 했다. 28일 보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아이유의 광고 영상에서 그는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속눈썹이 강조된 아이 메이크업과, 도톰한 입술, 크롭톱 패션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것. 보그 측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변신! 한계를 불허하는 아이유와 구찌 뷰티 시너지를 티저에서 확인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팬들은 "봄이 살아 있다면 아이유~", "인간 구찌다운 고급미 발산이네요", "아이유 완전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9 08:14
무비위크

'하우스오브구찌' 패션 대결 '레이디 가가 VS 자레드 레토'

연기도 패션도 모두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에서 열연을 펼친 레이디 가가와 자레드 레토를 향해 관심이 쏠린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레이디 가가와 자레드 레토는 이번 작품에서 각각 구찌 가문을 뒤흔든 파트리치아와 구찌 가문의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가수로서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구축해왔던 레이디 가가는 '하우스 오브 구찌'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찬사를 얻게 됐다. 실존인물 파트리치아의 내면과 외면을 모두 높은 싱크로율로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화려하고 파격적인 패션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연달아 시도해온 자레드 레토는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본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외모 변신에 이번 작품을 본 관객들의 반응 중에선 자레드 레토가 나오는 줄도 몰랐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파올로 캐릭터의 형형색색 개성 넘치는 패션마저 완전히 자신의 것처럼 소화하며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두 배우의 역대급 활약으로 탄생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개봉 2주차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10:15
무비위크

'하우스오브구찌' 조연까지 탄탄

명품 조연들도 눈에 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셀마 헤이엑, 카밀 코탄, 잭 휴스턴 등 명품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명품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극찬 세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마블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와 '킬러의 보디가드'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약 중인 셀마 헤이엑은 주인공 파트리치아의 미스터리한 친구 피나를 연기했다. 그는 '프리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배우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셀마 헤이엑이 피나가 가진 모순과 매력을 완벽히 구현해 줄 것이라 확신했다. 셀마 헤이엑은 레이디 가가와 카메라 안팎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인간적인 면과 독보적인 개성을 모두 갖춘 연기로 '하우스 오브 구찌'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 '스틸 워터' '얼라이드' 등으로 활약한 카밀 코탄은 파올라 역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파올라 역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세련되고 귀족적인 스타일에 우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배우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런 파올라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완벽히 표현한 카밀 코탄은 파트리치아의 강렬한 질투와 외로움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아이리시 맨' '벤허' '아메리칸 허슬' 등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었던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장미, 다시 태어난(A rose, Reborn)'에 출연했던 잭 휴스턴은 도메니코 드 솔레 역을 연기했다. 도메니코 드 솔레는 구찌 패밀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전쟁 가운데 매혹적인 아우라의 재정 변호사로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치열하고 팽팽하게 만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9 11:42
경제

[멋스토리] 명품은 호랑이 '사랑'…동물보호단체는 '뿔'

구찌·발렌시아가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호랑이를 콘셉트로 한 제품 출시와 캠페인에 열심이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맞은 아시아권을 공략한 일종의 마케팅 차원이 크다. 그러나 국제 동물권리 보호단체는 일부 명품 브랜드의 호랑이를 이용한 판촉활동이 밀렵을 부추기고 야생동물을 위협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호랑이에 꽂힌 패션가 구찌는 지난 5일 호랑이를 콘셉트로 삼은 '타이거 콜렉션'을 선보였다. 임인년인 2022년을 맞아 공개된 이번 콜렉션에는 기성복은 물론 가방 등 액세서리 일체에 호랑이를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을 담았다. 구찌에 따르면 타이거 콜렉션의 일부 제품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그리거나 자수 등의 크로쉐 패치가 적용돼 희소성 있다. 특히 구찌는 시계의 경우 최초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자랑한다. 재활용 스틸로 만든 케이스는 물론 다이얼과 스트랩도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바이오 성분을 주원료로 했다. 구찌의 이번 콜렉션에서 가장 압도적인 부분은 화보 컷이다. 구찌는 모델 옆에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한 호랑이를 배치했다. 여성 모델이 소파에 기대에 쉬는 장면 앞에 커다란 호랑이도 바닥에 엎드려 카메라를 응시하는 구도다.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강렬하다는 평가다. 발렌시아가도 2022년 호랑이의 해를 기념한다면서 ‘이어 오브 더 타이거' 캠페인을 공개했다. 발렌시아가는 가방, 셔츠 등에 누구나 떠올리는 호랑이 무늬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오렌지빛 바탕에 덧칠된 검은 색 줄무늬가 지나치게 또렷해 '키치(대량 생산된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적 요소가 느껴진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는 호랑이 패턴을 담은 '더 타이거 스냅샷'을 선보였다. 스냅샷은 매 시즌 새로운 컬러, 소재, 스트랩, 그리고 패턴과 기법으로 다양한 모음을 제공하는 마크 제이콥스의 대표 모델이다. 국내 업체도 호랑이 앓이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도 호랑이의 해를 그냥 넘기지 않는 분위기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럭키슈에뜨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호랑이 아이템들을 출시 중이다. 럭키슈에뜨는 호랑이해를 위해 기획한 '럭키 타이거' 그래픽을 제품 여기저기에 심었다. 니트 집업 제품의 경우, 선판매 시작과 동시에 인기를 끌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리 오더를 진행했다. 그만큼 인기라는 뜻이다. F&F가 전개하는 MLB도 임인년을 맞아 ‘더 이어 오브 타이거’ 콜렉션을 내놨다. 맨투맨과 티셔츠, 볼캡과 버킷햇으로 구성됐는데, 티셔츠는 호랑이의 해를 의미하는 ‘더 이어 오브 타이거’ 문구와 힙스터 타이거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뷰티업계도 호랑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은 새해를 맞아 '호랑이 민화 컬렉션' 제품을 출시했다. 럭셔리 라인인 설화수 역시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윤조에센스에 호랑이 일러스트를 넣은 ‘윤조에센스 호랑이해 에디션 세트’를 한정 출시하고 사전예약을 실시 중이다.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는 팩트 케이스에 잡귀를 물리치고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로 담았다. 뿔난 동물보호단체 호랑이 무늬는 살아 숨 쉬는 듯한 야생성과 아시아를 미지의 세계로 포장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명품 브랜드가 과거부터 호랑이 모티브를 즐겨 사용한 이유다. 특히 구찌는 호랑이 덕에 제2의 부흥기를 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가 가진 '클래식'을 기본 바탕에 깔고,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호랑이, 벌, 뱀, 곤충, 공작새 등 다양한 모티브를 섞었다. 구찌가 2017년 봄 광고 캠페인은 이런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구찌는 누가 봐도 '구찌다운' GG로고가 잔뜩 박힌 가방을 호랑이가 물어뜯고 있는 화보를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명품 브랜드 겐조는 호랑이 모티브가 브랜드의 상징이다. 겐조를 만든 일본인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는 화려한 꽃무늬와 호랑이 얼굴이 박힌 의상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강렬하고 야성적인 호랑이는 힘과 위엄을 상징하며 다른 동물들과 차별성을 준다.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들이 특히 선호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가 앞다퉈 호랑이를 전면에 배치하자 국제 동물권 보호단체는 광고를 중단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 미국 세계동물보호(WAP)는 최근 구찌 광고에 호랑이가 등장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야생동물을 사용한 판촉을 중단하라고 구찌 미국 지사 측에 요구했다. 리즈 카브레라 홀츠 WAP 야생동물 캠페인 매니저는 "구찌는 자연 서식지에 속해야 할 호랑이를 애완동물이나 사치품의 소품으로 홍보해 대중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AP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호랑이보다 더 많은 호랑이가 미국에서 포획된다고 한다. 구찌 화보 속에 등장한 호랑이가 야생에서 포획되었든, 동물원에서 길러졌든 간에 인간의 목적을 위해 포즈를 취한다는 것 자체가 동물 학대라는 것이 WAP의 주장이다. 구찌 측은 "화보 속 호랑이는 구찌 정책에 따라 별도의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구찌가 2020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과 자연 서식지 보호를 위해 펀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WAP는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리즈 매니저는 "구찌의 이번 패션 캠페인은 호랑이를 단순한 소품으로 취급하고 소비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도록 한다"며 광고 중단만이 최선의 조치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앞서 WAP는 미국 최대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가 돌고래쇼 등이 포함된 관광명소 방문 및 체험 상품의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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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침대에 누워 다리꼬기..화보서 관능미 발산~

아이유가 럭셔리한 자태를 발산했다.아이유와 카이는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한 화보를 30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화보 결과물을 깜짝 공개했다.이와 함께 "DREAM OF DREAM,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카이와 아이유, 그리고 의 역대급 만남. 꿈에서 꿈으로 연결된 두 사람의 남은 이야기들을 들어볼까요? 지금 웹사이트에서 그 모든 순간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해당 화보에서 아이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찌 제품으로 도배한 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려한 레드 의상을 입고 관능미를 발산하는 한편, 침대에 누워 한쪽 다리를 꼰 채 도발적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팬들은 "인생화보네요", "보는 순간 심장 멎는 줄", "인간 구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3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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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상큼한 립컬러의 뷰티 화보...인간 구찌 포스~

아이유가 인간 구찌로 변신한 듯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보그코리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아이유와 구찌 뷰티가 컬래버 한 화보 및 영상을 공개했다.보그코리아 측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 ‘국힙원탑’ 아이유가 지난 5월호에 이어 또다시 와 조우했습니다. 구찌 뷰티의 페르소나로 변신한 아이유의 뷰티 화보 ‘Phenomenon’이 곧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구찌의 의상은 물론, 핑크빛 립 컬러를 강조한 아름다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아이유는 평소에도 구찌 제품을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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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구찌 10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 주인공

엑소 카이가 구찌(Gucci) 10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의 주인공이 됐다. 카이는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이 x 구찌(KAI x Gucci)’ 캡슐 컬렉션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카이가 가장 좋아하는 테디 베어에서 영감을 얻어, 테디 베어 모티브 레디-투-웨어, 슈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혀 글로벌 패션계에 펼치고 있는 카이의 높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카이는 테디 베어와 인간의 우정을 조명하는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 캠페인 화보를 촬영, 의상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어린 시절 소중한 단짝 친구를 떠오르게 하는 캠페인의 메시지까지 완벽히 표현해내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카이는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에 대해 “구찌가 한국 셀러브리티와 컬렉션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이름을 딴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나에게 큰 행운이 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찌는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한옥마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N서울타워, 부산의 아홉산 숲, 감천문화마을 등 국내를 대표하는 5개 장소에 베어벌룬 아트워크를 설치,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펼쳤다. 또한 인터렉티브 디지털 지도의 핀(pin) 모양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팝업 스토어 구찌 핀(Gucci Pin)을 통해 ‘카이 x 구찌’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 선공개 이후 아시아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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